군산근대역사문화거리는 일제시대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남아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동아리에서 이번 3번째 여행을 짜면서 내장산 주위의 둘러볼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하지만 여행을 계획한 시기에 바쁜일이 있어서 크게 준비하지 못하고 떠난 군산여행.
인터넷에서 찾아낸 "백년광장"을 네비에 찍고 도착하니..눈 앞에 보이는 것은  "진포해양테마공원"
솔직히 말하면 정말 준비도 지식도 없이 가서 휑한 군산의 거리는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화려한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먼저 발길이 향했다.



여러 이동차나 탱크 비행기, 선박(경비정, 상륙함)들이 전시되어있다.

해군상륙함(LST)  위봉함 676호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정등에 참전한 군함.
1959년 1월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인수받아 1959년 5월 19일 진해항에 입항 LST676호 위봉함으로 명명된 후 대한민국의 주력 상륙함으로써 상륙작전과 수송작전을 수행하였고, 1965년부터는 월남전에 백구부대 일원으로 16회의 전투작전에 찬전하여 혁혁한 전과를 올린바 있으며, 이외에도 지난 48년간 전투활동은 물론 해군사관생도와 해군장병들의 훈련 및 실습활동 지원을 통하여 국토방위와 세계평화 수호등 대한민국 해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2006년 12월31일 명예롭게 퇴역한 함정입니다.

위 함대는 꽤 커서 제법 볼 만하다 꼼꼼히 살펴보면 한바퀴 도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린다.



근대화 거리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나름 유명한
(구)조선은행건물의 뒷 모습과 건물 뒤를 지키고 있는 큰 나무

현재는 복원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복원되어 우리나라의 한 역사물로 자리잡는 조선은행을 만나고 싶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옆으로 길게 나있는 철길..
이제는 기차가 다니고 있지 않아서인지 풀이 제법 많이 나있다.
왠지 반갑고 그리운 느낌...


미처 준비를 못하고 간 군산은 서운했다. 정말 조금만 검색해도 정말 멋진곳들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아래는 군산의 매력을 정말 잘 소개해 놓은 블로그 URL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581082
http://blog.daum.net/wookjl/18324680
http://blog.naver.com/vangoch/120061202889
http://blog.daum.net/22623/16513975
* 군산 매력적이다. 준비는 둘째치고 적지 않은 수로 이동했기에 여유롭게 돌아보지 못했지만..
시간이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다. 개발되기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군산을 만나보고 싶다.


다음 코스는 일몰이 멋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망해사(望海寺)에 있는 삼성각(三聖閣)


일몰이 멋있다고 소문난 곳인데 우리가 갔을때는 먹구름이 껴서 일몰을 보지 못해서 안타까웠지만..
일몰이 없는 망해사도 충분히 멋졌다.



다른 절처럼 크고 웅장함이 없이 아담한 절이지만...충분히 매력적인 절이다^^
나중에 날씨 좋을 때 다시 한 번 가서 유명한 망해사의 일몰을 보고싶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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