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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23 [드라마 리뷰] 구르미 그린 달빛 (2016) - 제1장 달빛인연

* 해당 리뷰는 [구르미 그린 달빛] 1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스포가 진행되는 부분으로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읽지 않거나 스포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이 영 (왕세자)

 

총명하고 아름다운 왕세자! 쇠락해가는 조선의 마지막 희망!
.....였었더랬다. 분명. 몇 년 전까지는.    
어려서부터 학문을 즐거이 여겼고,
호기심이 많아 위험한 일에 몸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어린 나인의 볼멘소리까지 경청할 정도의 겸손함을 지닌
준비 된 왕이나 다름없었는데... 그가 변했다. 언제부턴가.

내시들 사이 기피부서 1순위가 되어버린 동궁전, 아니 일명 ‘똥궁전’
의관은 헐렁이요, 행실은 덜렁이요, 학문은 설렁설렁.
세자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다는 주상전하의 불호령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그의 성정을 견뎌내느라 동궁전 내관들은
오늘도 과로와 감봉의 설움을 견디며 고군분투중이다.   

 

* 물론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시작부터 이렇게 상콤하게 등장하기 있긔?없긔?

 

홍라온 (홍삼놈)

 

조선 최초 연애전문 카운슬러, 조선 유일의 남장여자 내시!
....가 되기까지 라온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 시간이 없었다.
정직하게 살자니, 먹을 것이 없었다.
부모도 없고, 돈도 없고, 당연히 집도 없었다.

       
언제인지 기억나지도 않을 옛날부터 그녀는 사내로 살아야했다.
상투틀고 바지저고리 입고 그렇게 살다보니
 그녀는 홍라온이 아닌 운종가 유명인사 ‘홍삼놈’이 되어있었다. 

 

* 유정양 알고는 있었는데 곱다..이쁘다.. +ㅁ+

그나저나 어제 1박2일에서는 게스트로 박보검이 나오드만..

오늘 1회에서 까메오로 차태현이 나온다.

와우..타이밍 보소!!! ㅋㅋㅋ

 

이영은 동생 명은에게 온 연서를 읽고 

궁녀들에게 명은에게는 답신을 못받은것으로 하라하고

연서에 적힌 약속된 장소로 명은 대신 나간다.

 

흙진주처럼 영롱한 그대의 눈빛

초생달처럼 날렵한 콧날

붉은 석류같은 입술.

 

누구냐?

이런 돼먹지 못한 거짓말로 내 누이를 홀리는 놈이!

 

라온은 돈을 받고 정도령의 연서를 써주는 일을 했는데

정도령이 상대여성의 신분이 너무 높기때문에

대신 나가서 마무리를 해달라고 한다.

 

이에 정도령 대신 만남 장소로 나가 이영을 만나게되고

라온은 정도령의 연서 상대가 양갓집 규수가 아닌 이영이라고 착각한다.

 

이영은 그래도 자신의 동생을 좋아한다는 사내가 조금은 괜찮은 사람이기를 바랬는데

약속장소로 나온 사내는 자신이 쓴 연서의 대상도 모르는데다가

안하무인에 무례하고 거기다 하는 행색도 양반이 아니라 딱 양반인 척 하는 놈이다.

 

이에 혼내주려고 했더니 오히려 자기는 양반이라며

끝까지 오리발이다.

 

이 녀석 하는 짓이 너무 괘씸하다.

어느집 가문의 자제인지 확인해야겠어서 앞장서라했더니

밀어서 구덩이에 빠뜨리기까지 한다.

 

거기다 구덩이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따로 없어서

먼저 올려보냈더니 36계 줄행랑까지 친다.

 

* 회유하고 화내고 날뛰는 왕세자 ㅋㅋ

저하..체통을.....은 개나 주세요~

앙탈부리는 세자저하 너무 귀엽긔~~*^^*

 

농이었다~~농~~~~

 

야!! 너 내가 감히 누군 줄 알고 이딴짓을!!

다시 만나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

 

가까스로 영에게서 벗어난 라온은 장터에 자신의 용모파기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자신이 도와줬던 커플이 양반집 마님과 머슴사이였단것을 알게된다.

 

마침 옆에 있던 김윤성의 장난으로 인해 포졸들에게 체포될 위기에 처하지만

포졸들에게 들키기 직전 김윤성이 도와주어 위기를 모면한다.

 

* 눈썰미 좋은 김윤성에게 남장한거 들킨 듯!

근데 김윤성 어떤 역할 할 지 딱!!!! 알겠다ㅋ

자네 벌써 여주인공 비밀을 알았다면 엄청 열심히 그 비밀 지켜줘야겠네..

근데 그녀가 세자저하의 그녀이니...맘 좀 아프겠구만~~ㅋㅋ

 

흠..근데 그런다고 숨겨질 줄 알았소?

 

점 말입니까?

 

(위아래로 흝어보고 갸우뚱갸우뚱)

 

흠..뭐 이미 눈치 채신거 같으니 거짓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구해주셔서 고맙소.

 

뭐 죽을 죄 정도는 아닌거 같기에...

 

집으로 돌아가던 라온은 빚쟁이들에게 잡혀간다.

라온이 남자인 줄 아는 그들은 라온을 내시로 만들고

받은 계약금으로 빚을 대신할 계획이다.

 

빚쟁이들은 강제로 내시 계약서에 라온의 지장을 찍고

라온을 내자원 도자소로 보낸다.

 

또 한 번 위기에 처한 라온은

기지를 발휘해 기술자를 취하게 한 뒤 자신의 다리를 상처내서

기술자로 하여금 시술이 정상적으로 되었다고 믿게 만든다.

 

라온은 또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다.

 

* 레알 유정 여신인 줄....화면도 이쁜데 그 화면에 있는 유정은 진짜 빛나는구만..ㅠ_ㅠ (감동)

 

라온은 궁으로 끌려가 내시가 되는 상황에 몰리고

여자라는 걸 들키면 곤란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밤에 궁을 탈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탈출 중 영에게 발각된다.

 

 

* 사극이라고는 하나 퓨전사극이다 보니..대사나 분위기가 가볍다.

원작이 인터넷 소설이다보니 확실히 사극 이라기보다는 

인터넷 소설이라는 느낌이 물씬 난다.

 

인터넷 로맨스 소설답게 가볍고 유쾌한 시작이 맘에 든다.ㅋ

게다가 지금 사용되는 한글을 말도 안되게 한문에 갖다붙여

말이 되게 만드는 말장난도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ㅋㅋ

 

무엇보다 박보검ㅋㅋ능청스러운 연기도 잘하네ㅋㅋ

레알! 박보검 is 뭔들 ㅋㅋ

거기다 김유정 진짜 너무 예쁜거 아님?? 와...진짜 연기도 잘하는거 같고 ㅋㅋ

둘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즐거웠던 1회였음.

2회도 무진장 기대하고 있다는건 안 비밀 ㅋㅋ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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