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수다
버리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귀찮은 여니씨
2016. 10. 26. 16:31
지친다..지쳐...
항상 긍정적이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순간순간이 있다.
어떤 문제와 맞닥드렸을 때, 굳이 힘들게 질질 끌고가기보다는 끊어내고 버리고 가는 것도 방법인거 같다.
질질 끌린다는 것 자체가 내가 끌고가기 버겨운 대상이라는거니까...
힘들게 끌고가더라도 종국에 물에 담궈진 소금주머니처럼 가벼워지면 모를까..
물에 젖은 솜 주머니처럼 날날히 더 무거워지는 짐이라면 버리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비록 나중에 후회한다하더라도...
지금 당장을 살아내야 후회할 나중도 만날 수 있는거니까.
동굴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싶은 날
날씨도 거믓거믓하니 멋지네 ㅋㅋㅋ
몰라!! 다 필요없어 나 혼자 살거야!
미친년처럼 막 이래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