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우리 아이에게도 찾아온 포켓몬스터 카드.

 

처음에는 아는 형들에게 한두장 받아오더니..

어느 순간 친구들에게 한두장씩 받아오길래...

조만간 시작하겠구나 했더니..-ㅁ-

 

역시 입문하셨다. ㅎㅎㅎ

어린이 날 선물로 앨범과 리자몽EX카드를 사달라는 아들님.

잠만보처럼 리자몽 세트가 있나 찾아봤지만 없는듯 하여 카드는 넘지시 포기하고.

앨범과 그냥 카드 2박스를 샀다.

 

포켓몬스터 카드게임 GX 썬&문 으로다가..

1박스는 어린이 날 선물, 1박스는 칭찬스티커 대신 ㅋㅋ

 

  

피카츄 앨범 세트로 검색하면 구입가능한 앨범

 

구성은 포켓몬 카드게임 XY BREAK [피카츄 앨범] 1개와

XY BREAK 확장팩 [스페셜 에디션팩 2] 2팩

 

4포켓 짜리로 속지가 20매 들어있어서

앞뒤로 카드 수납시 최대 160장까지 수납가능.

 

하지만 이 앨범을 구입한건 먼저 구입한 선배 맘이 4포켓이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 좋다고 해서 알아보고 구매결정!

카드 정리가 가능한 더 저렴한 4포켓 앨범도 있지만..

이왕이면 포켓몬스터 카드 정리하니까 피카츄로..^^

시중가는 인터넷상으로 알아보면 평균 8,000원정도 한다.

 

앨범 사이즈는 가로 16.5cm * 세로 21cm

학교에 가지고 다닐거라며 가장 애정하는 카드들을 넣어놓으심 ㅋㅋㅋ

EX 카드랑 GX 카드가 좋다고 하는데 아직은 당췌 모르겠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이나 만화는 외우려고 노력하는데..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짐 ㅠㅠ;;;

폴리는 껌이었는데 파워레인저까지도 할 만 했는데..

이 어마무시한 몬스터들의 수는...ㅎㄷㄷ

 

포켓몬스터 카드 앨범으로 검색하면 검색되는 썬&문 링바인더 [솔가레오&루나아라]

이 녀석은 9포켓 짜리로 속지가 20매 들어있어서

앞뒤로 카드 수납시 최대 360장까지 수납가능.

앨범 사이즈는 가로 260 * 세로 305 * 높이 40mm

 

애정하는 카드 외에 잡다한 카드도 많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기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애들 정리용으로 구입한 앨범.

 

인터넷에서 검색시 평균 17,000원 정도 함.

기타 등등 카드들이 방에 굴러다니지 않고 바인더 안으로 쏙!!!

더불어 깨끗해지는 책상 위...좋으다~~ㅠ_ㅠ

두 박스 구입했는데 한 박스는 아이 어린이 날 선물.

한 박스는 칭찬 스티커 용도로~~

썬과 문 절반씩 섞어놨다.

 

카드는 썬&문 확장팩 1탄으로 [썬 컬렉션][문 컬렉션]을 샀다.

한 컬렉션당 1상자에 30팩이 들어있고 1팩에  5장의 카드가 들어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시 박스당 평균 12,000원 정도 한다.

어린이 날은 아직 멀었지만 카드를 너무 갖고 싶은 아들에게

하루에 3개씩 뜯고 어린이 날 나머지 한꺼번에 뜯기로 ㅋ

 

첫 날은 4팩 뜯기!!!!

 

4장 뜯어서 EX 카드 한 장 나오고 나머지는 다 일반카드

하지만 그 와중에 일반 카드중에 잠만보가 있다고 좋아하는 이쁘니.

 

게임 규칙도 아직은 모르면서 카드를 모아대는게 웃기기는 하지만.

너가 좋다니 내가 말릴 수가 없구나..

 

매 순간 행복해라. 내 강아지 ㅋㅋ

그리고 카드는 책상위랑 방에 널부러놓지 말고 사준 앨범안에 넣어놓고!!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

4월 15일 아는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다.

워낙 멀리로 이동하는거라 바로 집으로 오기는 아쉬워 검색해봤더니 통영이 근처라..

통영 일박을 계획하고 떠난 여행.

 

계획을 할 때는 동피랑 벽화마을을 보고 시간이 나면 이순신 공원을 갈 생각이었지만..

결혼식도 늦게 끝나고 동피랑 벽화마을을 갔을 때는 주차도 애매하고 해서 급 이순신 공원으로 경로 변경~

결론은 너무 탁월한 선택이였다는 거~~♡

 

이순신공원인데 이순신장군 동상이 없으면 안되지~잉~

적당한 날씨에 적당히 맑고 높은 하늘!

그리고 멋진 장군님의 기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던 공원^^

 

여기는 아무래도 이순신 공원의 최고 포토존이 아닌가싶다.

실제로도 많은 이용객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기도 했고...^^

 

공원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장소인데...

바다가 보이는 배경으로 소나무가 너무 멋드러지게 있다.

실력이 없어서 그 때의 감동이 사진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처음 보자마자 우와~~탄성을 질렀던 풍경~+ㅁ+

임진왜란 당시 적함을 부스는데 이용되었던 천자총통!

 

우리아이는 아들인지라 아들답게 대포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는^^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해변쪽 산책로와 바다.

연이은 멋진 풍경에 감탄만 나올 뿐이였다.

 

어쩜 이다지도 공원을 멋드러지게 꾸며놨는지...통영시민이 부러웠다는^^

공원 곳곳에 멋지게 핀 철쭉꽃들이 많지만..

이 곳은 완전 철쭉군락이다.

 

이 곳도 포토존인듯~빨간 꽃들이 어찌나 멋지게 피어있는지~

이 곳에서도 많은 이용객들이 셔터누르기에 여념이 없더라는 ^^

해변가를 따라 가도록 되어있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바다.

너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는 길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바닷물이 고여있는 바위틈이 꽤 되는데..

그 사이사이에 말미잘들이 있다.

 

건들면 움츠려드는데 아이는 재미있는지 한참을 말미잘들을 괴롭히고 놀더라는^^

서서히 해는 지고 멀리 보이는 장군님은 여전히 멋지시고..

눈에 비치는 풍경은 더 멋지고.

올라가는 길은 나무데크로 된 산책로 위 쪽으로 갔는데.

다른 길이 있어 올라가봤더니 놀이터가!!!!!

 

정말 이 공원 끝도 없이 매력적이구나~~♡ㅅ♡

가는 길에 바다를 바라보며 아들과 잠시 대화하는 동안.

 

멋쟁이 신랑님이 또 이런 분위기 있는 사진을..^^ b

내려와서 있는 수많은 카페 이동차량에서~

아이에게 사준 슬러쉬!!

 

소다, 딸기, 오렌지 중 선택하지 못하고 다 먹고싶다는 아이의 요청에

알록달록 골고로 섞어 예쁘게  담아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당~^^

 

차선책으로 선택한 관광지였지만 최고로 좋았던 이순신 공원!

이 곳은 아이와 함께 통영에 간다면 꼭!! 들려보기를 권한다.

멋진 풍경에 그리고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교육에.

여러모로 너무 멋진 곳이었다!! +ㅁ+ b

 

 

이순신 공원 그  이후 여행~

 

이순신 공원을 보고 바로 숙소로 왔는데..

바닷가 근처로 숙소를 잡은 난 당연히 근처에 음식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와우~망했...-_ ㅡ;;;

저녁을 굶을 뻔 했다.ㅠㅠ

 

산양읍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달아공원쪽으로 숙소를 잡는다면..

바베큐 먹을 분들은 장봐서 가고 사서 드실 분들은

꼭!! 시내에서 드시고 숙소로 들어가시길...

아니면 시내로 다시 나가야하는 불상사가 ㅎㅎㅎ;;;;;

 

우리는 다행히 차타고 4분거리에 있는 식당을 소개받아 겨우 시간안에 회 사왔다는...;;;

아무래도 번화가가 아니다보니 그나마 있는 식당들은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ㅠㅠ

급하게 사오기는 했지만 다행히 회가 맛있었츰!

통영에서 집까지 이동시간이 5시간이 걸리기에

오전에는 가볍게 아이가 좋아할거 같은 루지만 타고 후다닥 서둘러 가자!!! 했는데...

왠열!!!! 죽을 뻔.. 우리 부부는 줄서서 무언가를 하는 취미가 없어 다시는 루지 생각안할 듯..;;;

 

사람이 많다고 해서 오전10시에 오픈한다니까....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갈 수 있게 9시 반에 매표소를 찾았는데..

이미 길게 늘어선 줄...-_ ㅡ;;;

그래도 설마했는데...11시반 넘어서 표를 끊고 루지를 처음 타면 위에서 루지 교육을 하는데...

그 줄까지 서고나서 루지를 탔더니 이미 1시...-_ ㅡ;;;;;

설마 위에서도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 줄 몰랐던 신랑이 줄선게 아깝다해서

3회를 끊었는데..와우!!! 2번째 3번째는 교육줄을 안서도되서 빨리 탔지만...

그럼에도 2시에 끝났다는 -_ ㅡ;;;;;;;;;

 

아무리 주말이라고 해도  정말 어마어마한 경험이었다.

여러모로 ㅋㅋㅋㅋㅋ

 

어쩄든 통영에서 루지를 타려고 마음먹는 분들은 그 인기를 감안하고 가시기를...^^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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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언제나 간단하게~♪

정말 저녁만 가볍게 먹자하고 만났는데 ㅎㅎ;;;

왜 항상 언제나 판은 커지는걸까? ㅇ_ㅇa

ㅋㅋ여지 없이 누군가 한 명이 2차를 외치면 누구도 말릴 생각없이 콜!!을 하고 마는 것이다.

 

 

우리의 밤을 책임져줄 주인공은 오돌오돌 오돌뼈~~>_<

이미 1차에서 한 잔 하신 서방님이 어찌나 즐거운 마음으로 흔들며 사오셨는지..-_ ㅡ;;;

그 기쁜 마음이 집에 도착한 오돌뼈 상태에서 너무나 적나라하게 느껴진다...^^;;;

여보...좀 살살 들고오지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부부가 즐겨가는 변박사에서 포장해온 오돌뼈~

여기는 간이 쎄지 않아 좋다! 사장님과 친해지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경영철학이 투철하심~

조미료 사용을 하지 않는다니 그 맛이 이해가 된다.

 

맛있게 먹다 어느 정도 먹으면 질리고 마는 맛이 아니라~

다먹을때까지 은은하게 맛있는 맛이라면 알려나?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맛이다~이러니 우리가 변박사를 끊을수가 없징!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너무 신나게 들고 오신 신랑님덕분에 포장채 먹기에는 기분이 안나서~

그릇에 이쁘게 담아봄 ㅋㅋㅋ

담아본 김에 과일안주도~~^^

 

갈 때마다 계란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대는 나를 기억하고 계셨던 사장님은~

계란찜도 서비스로~~♬ 잇힝~~~이런 맛에 단골하는거임 ㅋㅋ

 

각자 마실 술도 준비하고~~이렇게 시작되는 기나긴 밤의 서막~~>_< b

 

 

작년 여름 변박사에 대해 리뷰를 올린적이 있는데...

여전히 처음처럼 맛있는 맛과 처음처럼 사람 좋은 사장님덕에 자주 찾는 변박사~

여전히 너무너무 좋으다~~>_< b

 

어렸던 시절 동네 술집에서 수없는 이모들과 친분을 쌓으며 단골가게를 즐겼던 나로서는

삼촌같은 사장님이 계시는 변박사가 너무 좋다.

그래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귀찮은 여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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